열심히 사는 것에 목표를 둔 저입니다.
호텔과 백화점의 서비스직
투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칩니다.
집에서 쉬고 싶지만
퇴근하고나선 가사일을 해야하니
저절로 짜증을 내게 됩니다.
딸에게 욱해서
"나도 힘들어! 네가 좀 해!!"
언성을 높이고 얼굴을 찌푸리게 됩니다.
딸은 이런 엄마를 이상하게 쳐다보곤 하죠...
화를 멈춰야하는데 딸의 시선을 마주하고는
한마디 더하죠
"그 눈빛은 뭐니?"
당연히 집 안 분위기는 엉망이 됩니다.
이렇게
힘들다는 이유로 딸에게 욱하는게
너무 바보같고 부족한 엄마같아서
점점 나 자신이 싫어집니다.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지,
이런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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