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대물림

감정 표현이 극단적인 아버지. 한번쯤 왜 그렇게 된건지 물어 봐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 이젠 그때 그시절을 기억을 못하신다.

그런 아버지랑 어린시절을 보낸 저는 작은일에도 이성적으로 대하지 못하고 감정이 앞서서 끝장보려고 달려 들때면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그래도 나는  학교나 사회에서 배웠는데도 안 고쳐지네요. 원망만하고.

자식들한테 영향을 줄 것같아 자제하려고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네요. 꾹 꾹꾹 눌러 놨다가 없애야하는데 폭발을 하니...  낼 모레면 50인데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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