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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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유독 둘째인 아들이 어렸을때부터 손이 많이가고 개구쟁이라 작은 말썽도 많았어요. 말로 얘기해도 잘 듣지 않으니 혼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때리기까지 했어요. 지금은 사춘기 정점인 아이랑 한번씩 몸 싸움까지 합니다. 제가 제대로 훈육하지못하고 키워 아이도 화가 나면 저랑 똑같이 하는것 같아요. 밖에서는 칭찬도 많이 듣고 아이들과도 너무 잘 지낸다는데 저랑은 가끔 너무 심할정도로 서로 감정 상하게 화내고 싸우게됩니다.

막말하고 소리지르고 문을 쾅하고 닫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분노조절이 안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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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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