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분노조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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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 앞에 섰을 때 강자 앞에서는 선택적으로 분노를 조절하고 뒤에 가서 혼자 분을 삭히지 못해 괴로워 하지만, 나를 받아 주는 사람이거나 가족에게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대게 그렇듯이 고함을 지르며 상대를 아프게 하는 말을 던집니다. 그리곤 방문을 세게 닫고 들어가 곧바로 후회해요. 이러지 말걸 생각하면서도 다음에 그런 상황이 오면 또 다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왜 강자 앞에선 분노가 어느 정도 조절이 되는지 생각해보면 뻔하죠. 돌아올 불이익이 무서운 거죠. 만만한 사람에겐 맘껏 소리질러 버리는 제 자신이 싫어 다짐을 해 보지만 또 그런 상황이 벌어져요. 중년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이러니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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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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