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번아웃을 심하게 겪었던 남편..

몇해전 랑군이..

십여년다닌 회사를.. 잘다녔던 회사였는데

사람으로 인해서 넘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거의 못자고 힘들어했거든요

창업멤버 비슷하게라서..

애사심도 크고 일도 정말 마음가득담아..

내회사마냥 열씸으로 중간역할을 했는데

낙하산으로 온 골때리는 상사 한사람땜에

진짜 일도 엉망되기 직전..

이간질로 사람도 못믿게되고요

에휴 다시 생각만으로도 제가 스팀팍팍이네요ㅜ

 

밤마다 새벽1~2시에 깨서 꼴딱 새고..

오죽허면.. 가기싫단말을 하더라구요..

더 나아질 방법 없는거 같아..

바로 정신과진료.. 데려가고..

회사도 그만두게했네요.

애들이 커서.. 쉴상황은 아니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랑군은 그 결정을 하게해준게 고맙게 생각하더라구요.

아마 반대의 경우였어도 그리했을텐데말에요

병원에 치료상담을 다니면서 차차 나아졌구요.

 

쨌든.. 그 고비가.. 차라리 기회가 되었는지

이직후 다시 밝아졌어요.

 

확실히 꼭 참고있으면 안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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