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극복했는지 모르겠지만..

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26510606

제가 현재 번아웃증후군은 아닙니다

학창시절 학생선수로 미친듯이 미식축구에 빠져든적이 있습니다..남들이 하지않는 아무나 할수없는 운동이라는 자부심에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지금처럼 채널만 돌리면 위성중계 되던 시절도 아니고 녹화중계를 구해서 밤세도록 슈퍼볼 챙겨볼정도로 빠져들었죠..

하지만 현실은 제가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제가 잘한다는건 아님) 팀 성적이 처참했습니다 

리그전을 들어가면 첫 승은 개뿔ㅡㅡ^

상대 팀들과의 전력차만 확인할뿐 약팀이라는 굴레는 벗어날수 없었고 그러다보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겟다고 이 운동에 목숨까지 걸 정도로 빠져들었는지 자괴감도 들었죠..

급기야 마지막 게임을하고 운동 포기 하겠다고 폭탄선언!!! 코치님 및 같이 운동하던 동료들 연락 전부 무시한체 무기력하게 집구석에서 몇날몇일을 누워만 있었습니다

이게 번아웃증후군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지인들의 강제 침입으로 싫어도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갔네요ㅎㅎ

현재는 제가 일을 하다 너무 힘들고 지칠때쯤 그 시절 지인들과의 추억을 생각하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좋았던 기억 떠올리는것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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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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