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26481665
정말 성실하게 한 회사에서 10년 넘게 일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의 배신으로 회사가 위태롭게 되는 걸 경험하더니 번아웃증후군이 오더군요.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한계를 느끼더니 냉소적으로 사람이 변하고 짜증이 늘고.. 피로와 두통을 달고 살았죠. 결국 퇴사하고도 회복까지 1년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정신과를 다녔지만 그닥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의사에게 냉소적이더라구요.. 저와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운 붓돋아주려고 노력많이했어요. 아무튼 지금은 이직하고 많이 좋아져서 다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번아웃증후군이 흔해졌지만 정말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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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련
신고글 신랑이 번아웃증후군을 겪은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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