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26438262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한다고해서 누구나 번아웃증후군을 갖게 되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저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대학교 졸업 후 첫직장에서 7년가까이 일하고, 그 후 다른 직장들을 짧게는 1년 길게는 4~5년 다녔네요. 중간중간 쉬는 과정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직장인의 삶을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물론 일을 하는 순간에는 푹 빠져서 혼신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을 하긴 하지만 일과 주말 또는 일을 가기전 쉼 사이 뭔가 간극이 크게 느껴집니다. 매일 일하러 갈 일터가 있다는 건 큰 행복으로 느껴집니다만 퇴근길 또는 주말에서 평일로 넘어가는 사이에 헛헛함과 무기력함이 몰려옵니다. 4~5년 다니던 이전 직장에서 아무래도 육체적,정신적으로 소모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때 이후로 이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쉬어도 쉰것 같지 않고..뭔가 마음 한켠이 허하고..그때 9할은 기력을 다 쓴 것 같아요. 누군가 톡 치면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자주 느껴지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수박킬러
신고글 일을 하게되면 반드시 따라오는 번아웃증후군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