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퇴근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것

작년초에 다니던 회사에서 큰 사고가 터졌었어요~ 제가 관리하에 있던 사람이 다치게 되었는데, 물론 큰 부상은 아니였지만 제가 책임자였고 원망 아닌 원망도 한동안 피해자 측에게서 들었습니다.

억울하기도 했어요. 내가 왜 이런 이야기 까지 들으며 일해야 하나..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사고라는건 지나가다가도 넘어져 코가 깨질수가 있는거잖아요ㅠ

회의감이 들고 열정적으로 일하던 것들도 다 부질없게 느껴지더라구요, 퇴근후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  있기를 한달정도 한것 같아요.,

지금은 마음 다잡고 좋아졌지만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 ...  나 자신이 무능력해 보이고 못 미덥고, 무기력해졌던 번아웃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또한 저처럼 그런일을 겪었거나 겪고 계신다면 이 또한 지나가니까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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