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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에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근무하다 퇴직하고 이후 1년이 지났다. 몇 개월은 자신에 대한 위로와 보상이라는 생각으로 생각 없이 쉬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놀랐다. 아무 의욕도 없이 집에서 바깥출입도 하기 싫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잠시 운동 삼아 동네를 걷는 것 외에는 외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모든 것이 빠져나가 버린 느낌이 계속되고 있어 힘들다.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의욕은 안 생기고, 이런 스스로가 게으름뱅이 같아 한심하게 생각된다. 이런 것이 번아웃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강하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내가 가엾기도 하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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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몸로맘청
신고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 게으름일까? 번아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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