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다체로 쓸게요.
나는 8년차 엄마다.
1년차일때 세상에 이런 순수한 존재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였다. 살면서 나에게 치열하게 열정적이였던 적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아이를 낳으면서 내삶이 태풍이 휘몰아 지듯 바뀌여 버렸다. 아이가 어리다 이제 2개월.
목들기 훈련을 시키는데 집중하는 나.
물빨기 연습. 기기연습 뒤집기 연습. 9개월이 되었다 아직도 기억하는게
아이가 손가락질 하며 물건을 가르킨다. 내가 교육하였다. 냉장고 시계.티비 집안에 물건들로 아이가 집을 더 빨리인식하고 알수 있게 또 덤으로 이름도 배울수 있게 교육하였다.
액자 하나라도 삐뚤다
바르다 원래대로 등 단어를 하루에 몇번이고 반복하였다. 그랬더니 아이가 삐뚠게 뭔지 바른게 먼지 다른 또래보다 빨리습득하더라.
따신물 찬물 2개의 다라이에 담아 두고 발을 넣어보게 해주면서 차갑다. 따뜻하다 말을 반복해주었다. 그래서 앗차거. 앗뜨거. 연기와 발음 풍기는.뉘앙스로 아이에게 단어 전달을 해주었다.
하루에 못해도 책50권을 읽어줬다 다행히 아이가 그걸 쭉 듣고 있다 대단한 집념의 아이 같았다 그래서 더더더 읽어줬다 목쉬어가며.
심할때는 하루에 100권도 읽어줬다.
친구는 만나지 않았다. 가족도 그렇게 안보았다
티비도 보지않았다.폰도 보지 읺았다
오로지 1년도 채되지않은 아이에게 내 온 정신을 쏟았다. 그엏게 집중해서 3년을 키웠다.
3살이되었다. 2째가 태어나고. 2명의 인간을 혼자서 키운다는건 정말 어려웠다...
나의 집중력이 흐트러 지는 순간이였다.
포기 하고싶지않았다. 남편이 도와줬으면 했는데 남편도 갓 결혼한 남자..철없었다.
교육방침이 달라 자주 싸웠다.
그렇게 ....나에게 육아번아웃이 왔다.
다 내려 놓고 책도 요즘엔 안읽어준다..스스로 읽던지. 밥해먹이고 집치우고 이런거에 집붕하는 나......
그렇게 5년이 흘렀다.
다행히 어릴적 습관들이 큰아이에게는 잘 잡혔다.
다만 그시절 번아웃으로 둘째는 큰아이에.비히 좀 뒤쳐진다. 다시.노력하고싶은데 그시절 그때만큼 못해주는 것 같아 서글프다. 나도 다시.일어서고 싶다.
왜 이렇게 오랜 번아웃이 오는것일까.
작성자 ppouip
신고글 육아 번아웃 증후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