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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졸업후 바로 취업을 했고 20대후반에 결혼을 하면서 아이가 생겨 자연스레
전업주부가 되었답니다..
연년생 두딸 엄마가 되고 4~6살때쯤
중간에 잠깐 일해보겠다고 아이들 어린이집가있는 시간에 할수있는 집 가까운곳에
현장직 일이 있어 시작했는데 1년 좀 넘으니 체력이 더이상 버티지도 못하고 아이들케어하는데 문제가 생길때면 저만 회사에 아쉬운 소리를 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자꾸 싸움게 되고 그래서 그만두고 그후 아이들 초등생되었지만 아이들이 유독 제가 일하는걸 원치않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아이들이 올해 중2,3학년이 되었는데 사춘기 절정이라
진짜 미치겠고, 남편도 그냥 미치겠고
지금껏 아이들만 보며 남편만 보며 그렇게
소위 뒷바라지만 하다보니 이제는
매순간순간이 지긋지긋 난 지금껏 뭐하고 살았지? 앞으로는 난 뭐하며살아야하지?
이런 생각만 들며 난 도대체 뭔가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하며 참 제 삶에는 아무것도
없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뭔가를 해보려해도 용기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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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사탕향기
신고글 내 삶은 없다...이게 번아웃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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