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아도 번아웃증후군이 생기던게..널널해도 증후군이 나타날려고 하네요.

 

어렸을때부터 뭔가를 해도 혼자힘으로 해내자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에서 일이 많아도 누군가에게 기대서 같이 일을 하는것을 어색해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시간이 지나서 마무리된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들 쉴때만이라도 일 좀더하자하면 제 시간에 일을 마무리했고요..하지만 일 도중에 누군가가 말을 걸면 쉽게 짜증섞인 말투로 말을 하거나 누구탓을 하면서 계속 일을 했습니다 . 그리고 일을 끝내고나면 항상 공허함만 남고 집에가선 폭식을 하거나 잠을 늦게 자기도 합니다. 지금은 비수기인데 사소한걸 하더라도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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