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이 고민입니다.

 무슨 일이든 하면 꼼꼼히 정석대로 실수없이 꼼꼼하고 깔끔하게 해야만 내 직성이 풀립니다.

한 번 결과를 내는데 수정을 몇번이나 하고 다시 첨부터 하는 것을 반복해서 내가 낼수있는 최대의 결과치를 내야만 되는 생활을 하다보니 첨에는 조금씩 지치고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주위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나름 실수없는 사람,또는 일 잘하고 꼼꼼한 사람으로 보더군요.

내 성격과 주위 평판이 족쇄가 되서 몇년간 이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 생활을 하게됬습니다.

이제 일 자체를 시작하기가 싫습니다.

그 숨막히는 회사생활을 생각하니 일을 시작조차 하지못하겠어요.

다시 사회생활을 하면 다른 사람으로 연기하면서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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