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도 번아웃이 온다 번아웃증후군

저도 다이어트를 하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라 나름 식단도 모임들어서 서로 공유하며 재밌게 하고있고

운동은 워낙 좋아하는 편이니 일지 만들면서 즐기면서 했다고 생각해요

현재까지 -18kg는 뺐구요(현재 평균체중입니다)

 

다이어트할때 항상 지킬려는게 욕심부리지 말고 장기전으로 꾸준히 하자라는게 목표인데

작년에 첫번째 목표달성을하고 올해 24년도 새로운 목표로

[현재 몸무게에서 -5kg 근력키우면서 더 빼자!]를 세웠어요.

 

그런데 주변에 다이어트약 먹어면서 운동,식단 일절안하고 단기간에 살빼는 사람들보면 기운이 쫙 빠집니다.

물론 다이어트 하면서 약으로 살빼는건 건강 상하는길이고 그 순간적인 아름다움인거 잘압니다.

다이어트 모임에서는 아예 취급도 안해주는것도 알고있어요. 안좋은 방법이니깐요

그런데 보이는게 즉각이다보니 번아웃이 안올수가 없네요.

약먹으면 쉬운데 식단,운동 뭐하러 하니 들으면 진짜 헛웃음나와요 ㅎㅎ..

 

게다가 이번명절에 친척이 살이 좀 빠져서 온거예요.

물어보니 운동,식단 1도안하고 그냥 몇일전부터 식욕억제한약 먹었다네요 ㅎㅎ

아까도 말했듯이 안좋은방법인거 알지만 진짜 너무 현타오고

스트레스 받으니 폭식으로 이어지네요.. 괜히 나도 약한번 먹어볼까..?어차피 다른것도하니깐

나는 괜찮을꺼야 이런생각까지 들어요.

 

이번주까지는 뭔가...저만에 생각정리와 마음을 조금 쉬게 놔둬주고 다음주부터 다시 잡아볼려고요..

당분간은 운동도 식단도 다 싫네요

동기가 필요해요...동기를 찾아야겠어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