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26290443
저는 프리랜서라서 얼마나 일을 하느냐에 따라 수입이 달라져요.
그래서 한때는 이왕하는거 돈을 많이 벌고싶어서
정말 하루종일 일을 했어요.
주변에서 일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냐, 몸 상하겠다, 걱정도 했지만 저는 힘들지만 버틸 수 있는 정도라 생각하고 진짜 쉼없이 달렸던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순간 '내'가 없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신차려보니 저는 그냥 일하는 기계가 되어있었죠.
그때부터 허무함과 우울감, 그리고 끝도없는 무기력증의 시작..
번아웃 증후군이었던거죠...
너무 힘든 시기였어요.. ㅜ
그래서 지금은 과감히 일을 절반 이상 줄이고 주 2일만 일을 하고 있어요.
일 외에 새로운 취미도 찾고 저한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조금 쉰다고해서 번아웃증후군이 금새 사라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천천히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이 필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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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똥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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