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번아웃인지 요즘 너무 무기력해요.

저는 운동하는 아들들 뒷바라지로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나름 매니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것 같아요.

그런데 몸이 아프면서 내 몸까지 망가뜨리면서 너무 헌신만 살아온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삶이 너무 무기력하고  왜 이렇게까지 내 삶보다 아이들이나 남편만을 위해서만 살아온 제 삶이 너무 싫고 이제까지 살아온 그 삶들이 너무 후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모는 것들이 다 귀찮게만 느껴지고 짜증만 나요.

몸도 너무 아프고 병원에서는 원인도 찾아내지 못하고~~~하지 말아야 할 생각까지도 들어요.

아이들 보면서 버티는중인데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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