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넘게 쉬지 않고 달려오다보니 일상생활도 뒤죽박죽이고 집중력 저하와 우울감으로 하루하루 껍데기로 버티는 중이다 좀비가 된 듯한 느낌...일하는 시간도 한시간 줄이고 나니 혼자 준비하는것도 벅차고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삶의 의문이 들면서 무기력감으로 잠도 거의 설쳐서 요즘은 내 영혼을 누군가 훔쳐가고 빈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라서...아무래도 번아웃이 심하게 온 것 같은데...일단 일을 그만두고 쉬고 싶어도 사람을 물귀신처럼 잡아두기만 하니 하루하루가 내자신이 녹아 없어지는것 같아서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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