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찾아오다

꽃다운 시절 무능력한지 모르고 남편읕 만나 혼자서 아이셋을 키우고 70세 넘어서도 현재까지 밥벌이를 해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온몸이 아파지고 억울한 마음까지 들어 식음전폐하고 누워 버렸네요.

번아웃증후군은 한참 전에 찾아왔지만 일을 해야 어른 노릇을 흉내라도 낼 수 있으니 아프고 힘들어도 꾹 참고 살았지만 이젠 다 귀찮네요. 하나님 나라로 어서 불러주면 좋겠어요. 먹고 자는 행위도 다 고된 일처럼 여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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