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회사에서 난 누굴까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반 이상을 회사에서 지내고 있다. 퇴근하면 집에서 또 다른 회사업무를 한다.

무에서 유를 만들고 싶어 연구원이 되었지만

현실은 많은 이슈에 대응하느라 워라밸을 잊고 생산업무를 쳐내기 바빠 논문은 집에서 읽는다.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나는 성장하지 않았고 나이는 먹었고... 새로운 일은 따라가기 벅차다.

다른 일을 하고 싶지만 할 줄 아는게 없고, 회사에 출근하기가 싫고 일하기가 눈치보이는 순간이 있다.

번아웃인가 생각은 하지만 나는 또 출근한다.

해야하니까..

삶의 의미가 뭔지 돌아보고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너무 일에 얽매이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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