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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직장동료때문에 번아웃이 왔어요.
저희는 팀으로 움직이는데 일은 덜하고 돈은 칼같이 나눠 받길바라고 팀회의때 빠지며 시간이 돈되는일에만 나는사람..
일을 열심히하는 저때문에 자기가 나쁜사람이 되는거같아서 잘못한것도 없는 자기가 왜 나쁜역할을 해야하는지 저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는사람
프로젝트진행할때는 무슨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지 본인동의를 구한후 허락되면 하라는사람..
너무 안맞는 성향때문에 그사람도 힘들었겠지만 모든일을 맡아서 하는 저로서는 번아웃이왔어요
- 모든일에 무기력해져서 살이많이찜
- 셈이 느려지고 실수가 잦아짐
- 내가 죽으면 다 끝날까라는 부정적인생각
- 아무때나 눈물이나고 밤에 잠을못잠
- 의도하지않게 급발진해서 화를 많이냄. 이러면안될거같아서 일 쉬고 언니네 한달반 요양갔어요 남들에게 힘들다해도 제가 워낙 일도 도맡아하고 잘 지내니 관심도 안갖는데 언니는 저랑 하루 지내자마자 엄마한테 애가 완전못쓰게됐다 맛이갔다 엄마 얘 완전 고장났어 하면서 고기사주고 밥해주고 형부가 캠핑데려가줬어요. 많이 치유됐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문득 떠오르고 현재진행형이네요. 몸의병보다 어쩌면 마음의 병이 더 오래남고 치유가 어려운지 모르겠어요..그래도 이제는 제자신을 다독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요. 모두 힘든시기는있어요. 어떻게 극복해나가냐의 차이입니다. 지금 힘든상황에 놓인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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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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