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극심했던 번아웃증후군

원래도 건강상의 이유로 무기력 끝판왕이었는데

특히 작년 여름..초여름이었을 겁니다..

사람 때문에 질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 사람과 손절한 뒤로 완전 번아웃증후군이

심각했었습니다. 이제 사람 상대하는 것도 지치고

좋은 주변 사람들도 많은데 왜 하필 저런 사람과

얽혀서 내가 이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단 생각에

하던 거 전부 손에서 내려놓고 한동안은 그냥

멍때리며 지냈던 거 같아요.

우울증도 있고 그러다 보니 이게 우울증 증상인지

번아웃증후군 증상인지 가끔 헷갈리기도 하는데

정신과에서 딱히 이 얘기는 안 해서..

번아웃증후군도 치료약이 있을까요?약을 더

늘리고 싶진 않은데..지금도 정신과 약을 3알씩

하루에 4번 먹고 있거든요..먹어도 마음이 그리 편하지도 않지만 안 먹는 것 보단 나아서 먹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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