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은 주장이 센 사람들이 많습니다.
각자 자기의 의견만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족들간의 중재를 제가 맡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왜 이런 중재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머리가 아픈 적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가족끼리 싸운 후에 서로 계속 무시 하는 상태로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들의 약속도 취소하고 산책도 자주 나가지 않고 무기력한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증상을 찾아 보니 번아웃 증후군과 비슷한 생각이 들었고, 일단 가족보다는 제 자신을 챙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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