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무기력증에 빠진 듯한 나

매사에 열심히 하려 하지만 그렇다고 영혼까지 갈아넣는 편은 아닙니다.

1월1일부로 회사가 조직개편이 되면서 같이 일하는 동료 한명이 나가게 되었어요.

조직이 크면 10명 중에 1명이 빠져도 산술적으로 10%만 나눠가지면 되지만, 

제가 있는 작은 조직에서는 3명이 하던 일은 2명이서 하다보니 정말 죽겠습니다.

덕분에 지난 2달간 미친듯이 달렸는데 일단 퇴근후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주말에는 누워만 있습니다.

퇴근 후에만 이러면 좋겠는데 점점 출근해서도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업무효율로 극악으로 떨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명절연휴가 있어 다시 회복되길 바라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부담이 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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