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귀차니즘

결혼후 연년생남매를 독박육아로 키우고 집안일도 전부 혼자서 했어요. 약간의 완벽주의 성격때문에 매일 청소하고 정리하고 요리하다보니 나의 시간이 정말 없었어요. 하루를 쫓기듯이 지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도 초등고학년이 되고 신랑이 타지역으로 일을 하러가면서 여유가 조금 생겼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아무 일도 하기싫어졌어요. 계속 누워있고 집안일도 대충하고.. 무기력해지고 만사 귀찮아졌어요. 

이상황이 몇달동안되니 살도 찌고 나가기는 더 싫어졌어요.

계속 이렇게 지낼수 없어서 걷기 시작했어요..

활동을 하니 귀차니즘이 조금씩 좋아졌어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