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격이 급합니다.
오더가 떨어지기 무섭게 계획하고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어중간하게 하다 쉬다 하다가 안되고
느긋하게 재충전해 가며 하는것도 안맞습니다.
다 끝내고 쉬어야 쉬는것 같고, 쉴틈도 없이 다음일을 벌리고는 합니다.
그러다보니 폭풍질주했던 일이 성과가 안좋거나
후속일이 안들어올때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번아웃에 빠지는것 같습니다.
일의 공백이 쉬는 시간으로 여겨지지 않고 실패의 늪으로 여겨져 초조하고 후회되고 나를 책망하면서 자책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성격을 좀 느긋하게 고칠 방법은 없을까요.
사실 앱테크도 재택근무하면서 너무 일만 하다보니 반강제적으로(?) 걷기도 하고 소통도 하려고 시작했는데 이것도 은근 과제처럼 되버려서 ㅎ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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