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2년이 지나고 3년차가 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돈을 모으려고 평일에는 회사, 주말에는 알바를 병행하면서
살았는데 정작 돈은 별로 안모이고 쉼없이 살다보니 지치네요.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벌인 일인데
일만 하다보니 남들보다 추억도 별로 없는 거 같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모은 것도 아니어서 참 허무한 요즘입니다.
열심히 나를 태웠는데 결과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요.
번아웃증후군에 걸린건지 요즘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막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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