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분좋아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면 옆에서 왜 그렇게 기분이 업됐냐고 물어보면서 하루를 시작 했어요
그러다가 누워 있는데 아무 이유없이 기분이 안좋아졌어요. 옛날에 안좋았던 바꾸고 싶었던 상황도 생각도 나고 너무 화가 나서 주방기구 몇개를 부시고 소리지르고 했어요. 집에 아무도 없어서 더 미친듯이 화낸거 같기도 해요
그날이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그전에는 스스로 많이 다독이면서 생활했어요
요즘은 대화하다가 순간 확 울화가 치밀면
참지를 못하고 싸움닭이 되어버려요
그러다 혼자 기분 풀어지면 노래부르며 산책하는데
순간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감정기복이 심해지면 조울증 진단이 되는건가요?
조울증은 약을 먹으면 조절이 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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