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도 분해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성격이였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억울함도 생기는거 같고 참을일도 생기는거
같고 분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따지고 싶지만 혹여나 아이에게 되돌아 올까봐
그러지 못하고 참고 넘어갔던 경우가 많았던거 같아요
참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한번더 생각해보고
그냥 눈물을 보이며 혼자 삭히네요
이러다 보니 가족들에게 별것도 아닌것에
화내고 분노를 표출하고 그러네요
그러다 갑자기 웃음?이 나기도 하구요
화났다가 웃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상대방의 말이 웃겨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 조울증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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