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은 더이상 생소한 질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조울증은 더 아상 생소한 질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수의 현대인들이 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요.

저는 저의 성의가 무시 당하면 심하게 우울합니다. 자괴감도 들어요.

이런 나를 남들이 알아챌까 무서워서 갑자기 기분 좋은 척을 합니다.

학창 시절에 감정 기복이 심한 애들 있는데 제가 딱 그럽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까지 안 사는데 나만 그런가 싶어서 또 우울해집니다.

살면서 매일 즐겁나요? 저는 그런 날 많이 없어요.

그래서 일부러 기분을 끌어 올립니다. 일부러 그래서 티가 납니다.

예전엔  안 이랬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이런 걸까요?

별로 안 복잡한 세상에 제가 유난히 복잡스러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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