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했다가 기분이 갑자기 급다운되는 날이 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씻지도 않고 가만히 멍 때리면서 그러다 아내와 대화를 하다가 별일도 아닌데 짜증과 함께 화를 버럭 내버린다 아내는 완전 황당해 하는데...가끔은 내기분을 나도 잘 모르겠다 스트레스를 잘 못 풀어서 그런지 기분이 몇번씩 업 다운을 반복하니 내자신을 나도 종잡을수가 없다 좋을때는 에너지가 넘쳤다가 급격하게 나빠질때는 바닥을 치는 내 기분....혹시 나도 조울증 초기인건가?은근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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