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하니 전에 일했던 직원이 생각나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조용한 편입니다. 그래서 일할때도 안정적으로 일하는것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일전에 일했던 직원중에 아무 에너지가 극과 극인 직원이 있어서

 

참 하루하루가 지친적이 있었습니다. 성격이 나쁘건 아닙니다. 어찌보면 딱딱한 

 

직장분위기에 활력을 주기도 해서 긍정적인면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 에너지의 낙폭이

 

너무 크다는게 힘들었습니다. 어느날에는 하루종일 끊임없이 재잘거리다가도, 어느날에는

 

말 한마디 안하고 말붙이기도 힘들게 있고... 참 맞추기가 힘들었네요.

 

지금은 퇴사했지만 가끔 '저 성격으로 직장생활 꾸준히 힘들텐데.' 하는 생각을 하기도하는데,

 

뭐 다들 생긴대로 사는데 잘 생활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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