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일까요.

사실 조울증이라고 하면 자세히알고있는건 아닙니다. 조증과 우울증이 같이 보이는걸 조울증이란 정도로 알고있고.. 기분이 매우 자주 널뛰어서 조금 힘들게 하는 정신적인 아픔정도로만 이해하고있어요. 

요즘 여자친구를 보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기분이 널뛰는것 같아보여서 좀 걱정이되더라구요 ㅎㅎ

작은일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무척 뿌듯했다가도 작은일에 우울해하는걸 보면 또 어렵구요. 사실 크고작음을 논하는게 저의 기준이 항상 부합한건 아니니까 여자친구의 기준으로는 큰일일수도 있지않을까 하며 이해해보려고 하긴 하는데

사소한 저의 말꼬리 하나가 맘에안든다는 이유로 기분나쁜티를 팍팍내다가 우울하다며 전화를 끊는다던지. 그러다 갑자기 기분이 완전 좋아져서 연락이 10분도 안되어 다시 전화를 거는 여자친구가 어렵긴한것같아요 ㅎㅎ 차마 이야기는 못하고 음.......어떡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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