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환자는 본인도 힘들지만
사무실에 조울증 환자가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도 은근 피곤하네요
뭐랄까, 좌절됐을경우 쉽게 예민해진다고 해야되나요
옆에서 봤을때 그러려니 싶은 증상도 본인이 겪기에는 아닌가봐요. 대체적으로 기분이 고양되어 있는데 사소한 일이나 사건에 분노를 일으키고 과격한행동을 일으키기도 하니까 옆에 있는 입장에서 분위기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어떨땐 행복감에 도취되어 사람들에게 기쁜 감정을 막 뿌리니까 괜찮은것 같다가도..
병증이 있다는걸 알다보니, 주변에서 조언하는것도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혹시 너무 확대해석하여 비관적으로 느낄까봐 걱정도 돼요. 주변에서 잘 지내는 방법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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