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에만 있으니까 더욱 심해지는 거 같아요
신나게 웃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다가도 갑자기 찬물 끼얹은 거 마냥
기분이 다운될 때가 많아요 감정기복이 있는 편이긴 해도
오랜 취준 생활을 하다보니 조울증처럼 나타나는 거 같아요
어쩔 때는 내가 진짜 기뻐서 웃는 건지 정말로 우울한 건지
그 조차도 알 수 없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뭐든 게 다 가면처럼 느껴지는 거 같아요
약물 말고는 극복할 방법이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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