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순이 입니다. 집에 혼자 있는걸 좋아합니다. 우울증 테스트 결과는 위함단계까지도 올라갑니다.
매사 자신감이 없어 스스로를 다그치게 되고 결과는 항상 밑바닥에 가라앉게 됩니다.
우울증은 젖은 옷을 입고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너무 무거워 몸을 일으키기 힘들다고 하지요. 이런 저를 깨보려고 일으켜 보려고 누군가를 만납니다.
저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지요.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우울한 내모습이 폐가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가면을 썼다고 생각하고 기분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시간을 보냅니다. 자신감에 차있고 시끄러운 모습입니다.
"너 이상해 조울증일수 있어 큰일난다"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제 모습이 아닌 상태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 에너지가 방전되어 있습니다.
다시 젖은 옷을 입고 침대에 눕습니다.
저는 조울증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조증은 가면을 쓴 모습이기에 그런것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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