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인가요?

보통은 쾌할하고 농담도 썩 잘하고 분위기메이커인듯 보여요. 자존감도 높은 지 본인을 농담의 소재로도 잘 쓰죠.  그렇다고 과하게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모습으로  힘들게 하는 정도는 아니죠. 

 가끔씩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아님 그런 게 아니길 바라지만)  상당기간 말도 없고 침울하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변해요.  물어도 바라보기만 할 뿐 대답도 없고, 모를 땐 섭섭하고 화가 난 게 있어 저러나 오해했는데  오래 보다 보니 그런 주기가 있어보여요.  그러다가 다시 쾌활해지고, 하룻사이에 감정변화가 왔다갔다하는 것 같진 않아요.  전엔 조울증이란 단어를 들으면 이 사람을 떠 올렸는데 또  해당이 안되는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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