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을 때 감정이 널을 뛰듯이 왔다 갔다 해요. 조울증 아닐까 걱정돼요

직장 생활을 할 때는 그냥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요. 그런데 퇴근 후나 주말에 혼자 있을 때는 감정이 널을 뛰네요. 어떨 때는 TV만 봐도 그저 재미있고 좋아요. 그런데 어떨 때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재미도 없어요. 그냥 재미없는게 아니라 감정이 마치 바다 아래로 가라앉듯 우울해져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 재미나 의욕이 생기기도 하고요. 이렇게 극과극으로 감정이 기복이 생기는 건 조울증 초기쯤 되는 게 아닌지...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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