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서 놀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건 전부터 늘 그랬는데요. 전에는 혼자 있을 때도 별로 심심한 줄 몰랐어요. 제가 내성적인 성켝이라 혼자 산책하고 영화 보고 해도 나름 재미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혼자 뭘 해도 재미없어요. 단순히 재미만 없는 게 아니라 오롭고 우울지네요. 우울한게 너무 심해서 밑바닥치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러다보니 누군가를 만나면 또 전보다 배로 지나치게 기분이 좋고요. 이거 조울증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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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서 놀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건 전부터 늘 그랬는데요. 전에는 혼자 있을 때도 별로 심심한 줄 몰랐어요. 제가 내성적인 성켝이라 혼자 산책하고 영화 보고 해도 나름 재미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혼자 뭘 해도 재미없어요. 단순히 재미만 없는 게 아니라 오롭고 우울지네요. 우울한게 너무 심해서 밑바닥치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러다보니 누군가를 만나면 또 전보다 배로 지나치게 기분이 좋고요. 이거 조울증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