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정말 낙천적이고 잘 웃고 항상 성격 좋다는 말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댁에도 잘 했거든요. 세 며느리중 최고라고 엄마가 늘 칭찬했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시댁과 인연을 끊고 가지도 않고 웃지도 않고 그러더라고요.
저희 집쪽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어요.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그리고는 그러다가도 또 제게는 장난치고 잘 합니다.
또 어떤날은 아무말도 안합니다. 또 그러다가 좀 지나면 자기 혼자 풀려 또 잘 합니다.
왜 그러는지 종 잡을 수가 없어요.
지금 또 시댁에 가고 잘 합니다.
그러다 또 언제 바뀔 지......
이랬다저랬다 하는 이유도 딱히 없는거 같은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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