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진단을 해본적은 없지만 증상을 말해본다면, 어떨 땐 너무 행복하고 즐겁지만, 또 어떨 때엔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과 더불어 인생이란 무엇일지, 무얼 위해 이렇게 사는건지, 그냥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런 고민도 안했을텐데 하면서 굉장히 무기력합니다.
그래서 남친을 만날 때 제외하면 퇴근하고 집에서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에요.
가끔 친구가 약속잡자고 할 때도 귀찮기도 하고 ..
행복할 땐 에너지를 한 껏 뿜내고 기뻐하다가도 이렇게 무기력해지네요. 조울증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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