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조울증 아니냐고 놀리는데..

제가 좀 많이 예민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감정기복도 좀 큰 편인데...

그리고 집에서는 분위기메이커여서 가족들

즐겁게 해주려고 오버스러운 행동도 잘 하는데요

그러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제 기분이 확 변해서

화를 내기도 하고..때론 울기도 하고..그럴 때마다

언니가 너 조울증 아니냐? 이러고 놀리면 저는 또

내가 무슨 조울증이야!!! 이렇게 말을 하는데..

저 정말 조울증일까요?

우울증에 불안증은 있는데 조울증은....글쎄요..

정신과에서 심리검사 받았을 때 그런 얘긴 안 해줬는데 설마 아니겠죠? 그냥 예민해서 그런 거겠죠?

아, 그리고 생리전증후군이 심해서 그 시기쯤 되면

더 그러긴 하는데..그냥 그런 거겠죠?

조울증은 어쩐지 인정하기 싫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