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의 조울증? 사춘기의 조울증?

확실히 나이가 드는게 느껴지는게..

저는 다른거보다 얼굴이 달아오르는게 젤 먼저였어요.. 안그래도 홍조가 있는데.. 그거와는 또 다르게 막 빈번히 달아오르는거보고.. 아.. 나두.. 갱년기가 시작했나보구나~ 했거든요.

그걸 시작으로.. 빈번한 감정조절이 찾아오더군요..

시댁문제 있을땐 더 그랬고..

불쑥불쑥 남편과 안좋을땐 예전과 달리 잘못참고 울컥했다가.. 챌린지덕분에 계속 걷고 뛰고.. 하면서 약안먹고 우울증없이 조울증도 이겨내려고.. 많이 가라앉혀보려고 많이 노력하네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는거같아요..

근데.. 아이가 극사춘기인 중학생이거든요.

ㅇㅔ휴

제 조울의 반이상은 이녀석이 제조하네요ㅜ

 

제가 궁금한거는.. 사춘기 청소년의 그 극심한 감정기복도 조울이라고 표현하나요?

갱년기의 조울보다..

사춘기의 조울이 더 클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사춘기나 갱년기나..

둘다 호르몬변화로 오는거라 알고는있지만

같은 조울의 종류가 아닐까싶어서요..

 

올해는 저도 아이도.. 모두 진짜 감정기복 잘 이겨내고 평정심을 잘 갖고 감사하며 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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