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조울증.

저는 조울증보다는 우울증이고,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조울증인 것 같아요. 감정기복도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할 지 모르게 들쑥날쑥이구요. 전 아무렇지도 않은 다른 가족들의 태도에 갑자기 버럭 화를 내셔서 깜짝 놀란적도 많구, 어턴때는 세상 슬프게 울고. 어떤 때는 또 힘내자며 웃으세요. 그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지만 저도 트라우마가 올 정도로 겪어왔던 터라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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