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울증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생각없이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다가도 전조없이 우울감이 찾아왔죠. 마치 갑자기 스마트폰의 밝기를 최하로 줄인 것같이 제가 보는 배경이 어두워진 느낌이 들었고 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이질감이 들며 불편함이 느껴졌고 무력해졌습니다. 결국에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했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이 느끼는 걸 말해보는 것 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고민이랄 것 까진 없지만 다른 분들은 좋은 방법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혼자 견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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