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가 언제부터인지 감정조절이 너무 힘든것 같아요.
자신에게 좋은 일이 있으면 주체를 하지 못할만큼 방방 뜨고 그러다가 순간 펑펑 울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외로워서 그런가 싶어 더 같이 있어주고 시간도 보냈지요.
그런데 이 감정의 폭이 갈수록 조절이 안되는거에요. 밤늦게 울면서 전화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진지하게 얘기해서 병원 상담을 권유했더니 저에게 서운하다면서 자기가 귀찮냐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더니 연락을 하지 않아요.
저는 걱정되서 전화, 카톡을 보내도 반응이 없네요. 그냥 두고 지켜보는것도 좋을까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