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소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공황장애수준이나 손발이 떨릴정도는 아니지만
스스로 항진상태 두근두근함을 느낄정도
미리 장소 동선 주변 환경등을 다 파악해둬야해요
갑작스러운 일에 대해서 적응력이 떨어져서
일할때도 늘 긴장상태라 늘 머리가 아파요
집에 오면 번아웃 상태
쉬는날은 늘 몸이 아프죠
몇년째 다니는 한의원에서는
체력이 약한 체질이라 에너지를 계획적으로 나눠서
쓸수밖에 없고 그래서 갑작스러운일에
쓸 에너지가 없거나 모른채로 무리하면
과부하가 온다고 하네요
거기에 타고난 예민함과 성격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이젠 출근 외엔밖에 나갈일도 없지만
근처 나가는것도 일이라
점점 심한 집순이가 되어가는데다
툭하면 아프니 나가는게 엄두가 안나요
운동 해야 좋아지는걸 알지만 숨만 쉬고
몸이 힘드니 집안은 엉망진창이고
행동이 느리니 시간은 빨리만 흘러가고
삶의질이 떨어집니다
기운내고 싶어요
몸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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