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시절 사회 생활을 처음 시작하며 회사가 두렵고 일요일 저녁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이 심했어요. 당시 공황장애가 뭔지 잘 몰랐는데 지나고보면 이게 공황장애 였던 것 같네요. 역시 모든 갈등의 원인은 인간관계에서 발생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회 생활이 나랑 맞는 사람보다는 부딪히는 사람이 많으니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커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겪은 것 같아요. 지금은 어느정도 이겨냈지만 도움이 되었던 마음가짐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너무 인간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내 할일만 열심히하고 앞만 보자는 생각으로 버틴게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힘드신 분들은 한번 쯤 내려 놓고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갖추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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