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때쯤이다.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막히며 답답한 공포증을 느꼈다. 스트레스도 많았고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시기였다. 세상도 알고 많은 걱정도 생기며 어느정도 사회생활에 적응됐을때 나에게 공황장애가 왔다. 신경정신과에 가니 급할때 먹으라고 준 빨간줄쳐진 약과 일반 처방약을 주었다. 그때알았다 신경정신과 약은 병원에서도 바로 준다는것을...
막막한 터널이었고 그 터널을 나오기까지 10년이 걸렸다. 나는 약을 먹지않고 이겨냈다. 누구든 이겨낼 수 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