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증상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고 한다.
나는 43년을 살면서 공황장애를 겪어보진 않았지만
tv에서 연애인들이 공황장애를 상당히 많이 겪는거를 보고
대충은 어떠한 증상인지 감지는 하고 있다.
tv에서 볼때는 전혀 이상 없어 보이던데 공황장애 정의를 보니
갑자기 찾아오는거라 어디서든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만약 나에게도 그러한 증상이 찾아온다면 나 또한
엄청난 불안감으로 살아 갈꺼 같은 생각이 든다.
공황장애나.. 우울증이나.. 다른 병들은 대부분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오는거 같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없던 병도 생기기 마련이다.
나 또한, 스트레스가 많아 아파본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아파 본 후에서야 지금 내가 사는 삶이 참 부질없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쓸데없는 걱정과 돈을 아둥바둥 아끼며 살아왔는데,
한순간 아파보니 다 부질없는 삶이였다.
아파서 놀러가고 싶어도 놀러도 못다니고,
아파서 먹고 싶은것도 마음대로
먹을수 없는 현실에 많이 힘들었다.
놀러다니는것도 먹는것도 다 건강해야 누릴 수 있는 것들이였다.
아프고 난 뒤 삶의 무게를 조금씩 내려 놓으면서 비로서 스트레스도 덜 받고
삶이 조금 즐거움을 느꼈다. 형편이 그렇게 썩 좋은 형편은 아니지만,
아프기전에는 왜 내삶은 이런 삶밖에 되지 않는지 비관적이였다면
아프고 난 뒤에는 이런 삶도 즐기며 살 수 있는걸 알게되었고,
이렇게 더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해진걸 감사해 하며 사는 삶이 되었다.
삶의 무게를 조금 내려놓으면서 스트레스도 덜 받으니 이전에 스트레스로 받았던
두통과 소화불량도 없어졌다.
타인을 대할때도 전에는 타인의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는데,
지금은 그 사람은 그게 좋은가보지, 그러수도 있지하며, 아니면 말고 하는식으로
넘겨 버려니 타인의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었다.
이렇게 내려놓는 연습을 한다면 극도의 불안증상에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